안녕하세요 :-) 저는 백수 생활을 한지 한 달째 됐네요. 퇴사하고 나서 2주간은 여행과 그간 못 만났던 친구들이랑 평일에 만나 수다 떨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어요! 셋째 주부터는 재봉틀을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공방에 있는 초급반 수업을 들었고요, 작품 4개 만드는데 개인 차에 따라 4~6회 정도 수업을 받는대요. 첫 회에는 재봉틀에 실끼우는 거와 모양에 맞춰 박음질하는 거를 배웠습니다. 재봉틀 만지는것조차 처음이다 보니 직선으로 박는게 뜻대로 되지 않더라고요..ㅎㅎ 1시간 정도는 계속 박음질 연습만 하다가 도안에 맞춰 재단하고 스트링 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하느라 정신없었어요.. 실도 그냥 연습하던 거 그대로 사용했고(원단 색에 맞췄어야 했는데 말이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