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백수생활을 끝내고 오픈하는 회사에 입사 했다. 처음으로 오픈하는 곳에서 일해보는 거라 면접 최종 합격했을 때 주변에서 뜯어말렸다. 엄청 힘들거라고,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어"라며 주변의 말들을 무시한 채 입사를 했다.(주변 말을...들었어야했다.) 오픈 전, 준비하는 기간동안 매일 출근을 해 필요한 물품 신청과 시뮬레이션 그리고 청소..기타 등등 굉장히 신경쓸 것도 많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합을 맞춰보는데에만 2주를 보냈다. 어영부영하다 오픈 날이 되었다. 역시나 시행착오가 생기며 멤버들끼리 서로 감정 상하는 부분도 생기면서 오해가 생기고 편이 갈려지고 결국은 퇴사자까지 생겼다. 오픈한지 두달도 안됐을 때였다... 나는 어느 편에도 서지않은 채 중립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나의 뜻대로 흘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