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기로 했다] 자존감을 높이는 일상의 습관

뜨기bbang 2020. 9. 29. 22:48


최근 읽은 책 중에 제 마음을 훅- 떨리게 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하기에 앞서 저는 현재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은 일이 편할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면접 보러 다닐 때 "한의원은 다른 병원보다는 좀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딜 가나 편한 곳은 없더군요..

 

현재 4년 차, 퇴사를 한 달 앞둔 상태입니다.

4년 동안 몸고생, 마음고생,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쉼'이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되어

[내 의견] 하나를 쉽게 내지 못했던 제가 퇴사 의지를 보였고

원장님과 긴 상담 끝에 퇴사 날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이곳을 나올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져왔던 저로선 아주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퇴사 이후를 생각하니 막막하더군요

그동안 고생을 한 탓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

이 일 말고도 다른 일에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앞서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저의 눈에 딱 들어오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나는 더 이상 눈치 보지않기로 했다

 

 

이 책을 보면 뭔가 변화가 생길까 싶어
당장 구입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지금부터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저 포함해서 이 글을 읽는 분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분께서 알려주신 자존감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 자신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자란 사람들의 성공담이 담긴 책을 읽어라.

-저는 아직 저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 중에 성공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겠죠?

 

2. 자신과의 약속은 매일 지켜라

-저는 최근 '미라클 모닝'에 관심 생겨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 보고 있는데요 시작한 지는 대략 한 달 정도 되어가네요,

그렇다고 새벽 4시에 기상하거나 그러진 않고 저의 루틴에 맞게끔 기상하는데 기상하는 시간은 6시 30분이에요.

일어나면 명상 가이드를 틀어놓고 15분 정도 듣고

그다음에 10분 정도 간단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다음에 밥부터 먹어요.

밥 먹고 나서 씻고 책상 앞에 앉아 아침 일기를 씁니다.

길게 쓰진 않고요 뭐 오늘 꾸었던 꿈이나 아침에 잘 일어났는지 더 누워있고 싶어서 생략한 건 아닌지 등등..

생각나는 대로 써요.

그리고 당장 해야 할 것들을 적어요.

실제로 저는 8월에
'9월에 노트북을 산다', '루틴을 확실히 정한다'등등 적어두니 놀랍게도 9월에 정말 노트북을 구입했고
루틴도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노트북 사는 거는 올 초부터 계속 생각만 해왔던 건데 직접 글로 적어두고 매일매일 보게 되니 실천하게 되더라고요.

그다음에는 영어공부를 하는데
문장을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를 합니다.

좋아하는 미드 대사 위주로 한 문장씩 외우고 있어요,
제법 머릿속에 든 문장들이 꽤 생겼답니다.

이런 식으로 제가 스스로 해보고자 하는 일들로
계획을 세워 하나씩 지켜나가는
제 자신이 대견하고 좋더라고요!

이 또한 죽어있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라니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어 더 자신감 뿜 뿜-

 

3.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기

저는 매일 일기를 씁니다.

뭐 거의 절반은 일하면서 얻은
스트레스를 풀어놓은 얘기지만요,

하지만 항상 마지막에는
수고했어! 고생했어! 오늘 잘했어! 등등
저에게 힘을 주는 말로 끝을 냅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쓸 때와 쓰고 나서
다시 읽어 봤을 때의 그 느낌은
타인이 말한 것보다 더 와 닿더라고요

 

세 가지의 방법을 보고
저처럼 와 닿는 분이 꼭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께서 사람은 타인의 존중과 격려를 받으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로젠탈 효과'라고 부른다.
타인의 존중과 격려도 이만큼의 힘이 있는데,

매일 자신에 대한 존중과 격려의 메시지를 스스로 들려준다면 자신에 대한 인식과 생각이
놀랍도록 변화될 것이다.

 

놀랍도록 변화될 것이다.... 저는 이 말에 힘을 얻어
한 발짝씩 저를 위해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고민이신가요?

저와 함께 자존감 높이기, 한번 해봅시다.

그리 어렵진 않을 거예요.

함께 노력하는 거니까요-